국방장관의 IT정책 자문단인 ‘국방정보화발전연구단(가칭)’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국방부와 학계에 따르면 ‘국방 개혁 2020’ 비전 실천 전략의 일환으로 IT 관련 민·관·군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IT 브레인 풀’을 이르면 다음주, 늦어도 내달 초께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국방부는 국방정보화발전연구단 내에 △국방관리정보화 △국방전장정보화 △국방정보화전략 △국방인프라 4개의 분과를 설립하고 각 분과에 민·관·군 등의 IT 전문인력 4∼5명을 둔다. 또 국방정보화발전연구단장에는 김재창 전 국방부 개혁위원회 위원장(대장 예편)을 위촉할 계획이다.
국방정보화발전연구단은 상반기에 국방정보화 발전 방향과 관련해 정책수립·지휘통제·자원관리 등의 방안을 연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IT839 등 IT 신기술을 국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수요 창출 방안도 수립해 국방부 측에 건의할 계획이다.
이어 국방부는 이 같은 건의안을 토대로 국방정보화발전연구단과 함께 디지털 국방건설의 전략을 짜고 세부 실천계획을 연내 확정, 국방기술의 자주화 달성에 나선다. 특히 국방부는 이를 통해 IT산업 발전 지원방안 마련에도 적극 나선다.
국방부는 또 국방장관의 IT정책 자문단이 가동되면 국방 정보화 정책 방향을 효율적으로 수립·수행함으로써 군 구조와 전력체계를 병력 위주 양적체계가 아닌 정보·지식 중심의 질적체계로 바꾸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계의 한 관계자는 “정책·기술·사업관리 등 주요 분야별 IT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이 중장기적인 국방 정보화 정책을 연구·제시함으로써 국방 IT 자주화 실행계획이 효율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방부 한 관계자는 “이른 시일 내 IT정책 자문단을 출범시킬 계획”이라며 “현재 IT정책 자문단 운영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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