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8일 “양극화 문제를 해결하는 핵심은 일자리이며 중소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TV 생중계로 열린 ‘책임있는 자세로 미래를 대비합시다’라는 제목의 신년연설에서 “중소기업이 살아야 수출의 효과가 내수로 확산되고 일자리가 늘어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구태의연한 지원방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시장 친화적인 방식으로 중소기업 정책을 근본적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직접 지휘하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계속하면 이번에는 반드시 달라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노 대통령은 또 “대기업들도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에 나서면서 기술지원, 인력지원, 자금지원에 모범적인 협력사례들이 나오고 있고 중소기업 스스로도 변화하는 등 혁신형 중소기업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사회 갈등·분열의 원인인 양극화 문제의 심각성을 설명하고 이를 극복하는 해법 마련에 각계가 책임있게 생각하고 책임있게 행동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도 더욱 책임있게 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이어 “지난 수십 년간 계속 강조해왔으나 아직 성과를 제대로 거두지 못하고 있는 정책들도 더러 있다”며 “중소기업정책, 균형발전정책 등을 이번에는 확실히 성과가 있도록 하는 등 국민과 약속한 정책은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오는 25일에는 내·외신 기자단을 상대로 신년회견을 별도로 가질 예정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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