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관리실에서 출입 통제나 관리를 무선으로 조정할 수 있는 도어로크시스템이 등장했다.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은 국내 디지털도어로크 업계 최초로 건국대 기숙사에 원격관리 기능을 지닌 네트워킹 디지털도어로크 시스템<사진>을 공급키로 17일 밝혔다.
오는 6월까지 구축될 이 시스템은 관제실에서 화재 등 비상상황 발생시 기숙사 디지털도어로크 부착된 무선 송·수신기를 통해 출입문을 강제로 열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 기숙사 방의 출입 내용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으며 인원별·시간대별 출입 통제도 가능하다.
서울통신기술 김재욱 상무는 “기존의 단순한 디지털도어로크로는 신규 시장 창출에 한계가 있다”며 “향후 학교·기숙사·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고객 맞춤형 네트워킹 디지털도어로크 시스템을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상돈기자@전자신문, sd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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