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가 올해 첨단 IT기업으로 대대적인 변신을 꾀해 작년 대비 9% 성장한 2조2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키로 했다.
정경원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단장은 16일 간담회를 통해 “‘우정사업본부=IT회사’라는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전국 2800개 우체국을 정보기술로 무장한 ‘디지털 전진기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정부조직임에도 불구하고 민간부문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는 세계적인 종합물류기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우편사업단은 지리정보기술(GIS)과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적용한 ‘우편종합물류종합상황실’ 구축 △전자태그(RFID) 기반 우편물류시스템 상용화 추진 △VIP 전담 콜센터를 통한 대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주요 사업으로 확정했다.
우편사업단은 작년 대비 20% 증가한 450억여원을 IT 인프라 개선에 투자하기로 했다. 또 기업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으로는 전국에 ‘소포물류센터’를 구축, 제품의 입고·보관·출고·재고관리·반품관리 등을 대신해 주는 ‘제3자 물류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정 단장은 “일반 통상 우편물량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국제특별운송(EMS)과 택배사업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IT 및 물류 인프라를 강화해 세계적 종합물류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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