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10대 신성장동력 산업에서 올해 총 35개의 국제표준을 제안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자태그(RFID) 부문에서 처음으로 국제표준을 제안할 계획이며 차세대반도체에서도 5건을 신규 제안키로 했다.
기표원은 지난해 신성장동력 분야에서 26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했고 올해는 이보다 많은 35건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안된 기술은 심사를 거쳐 통상 1∼2년이 지난 후 국제표준으로 채택된다. 기표원은 신성장동력 산업의 중요성을 감안, 각 산업군과 별도로 표준화 작업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19건을 제안했던 디지털콘텐츠·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올해 18건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디지털콘텐츠 범주에 속하는 RFID에서는 시스템관리 프로토콜·UHF 태그의 센서 인터페이스·RFID 보안관리 등 3건을 신규 제안한다는 목표다. 작년 2건을 제안했던 차세대반도체 분야에서도 반도체 압력센서·반도체 센서분류·반도체 습도센서 등 총 5건의 신규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 디지털TV에서는 홈미디어 서버 환경에서의 디지털저작권관리(DRM)와 MPEG 비디오코딩툴 등을, 지능형 홈네트워크에서는 카메라컨트롤프로세서(CCP) 프로파일 관련 기술을, 차세대 이동통신에서는 보안신뢰를 위한 세션관리 프로토콜 등을 신규 제안할 계획이다.
지난해 제안 실적이 없었던 지능형 로봇과 차세대 전지 부문에서도 각각 홈서비스 로봇의 전자파 적합성 시험, 휴대기기용 리튬 2차전지 가속수명 평가기준 등을 국제표준으로 제안하게 된다.
정민화 기표원 연구관은 “정부는 ‘신성장산업 국제표준화 5개년 계획’을 통해 2008년까지 해당 분야에서 총 300건의 국제표준 확보를 목표로 한다”며 “현재 우리나라는 관련 산업에서 총 113건의 국제표준을 확보했고 71건의 기술은 제안 후 심의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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