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ABC방송이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해 영국 BBC방송의 뉴스 영상물을 독점제공하는 콘텐츠 계약을 맺었다고 AP통신이 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ABC방송은 미국, 캐나다의 네티즌과 휴대폰 고객들에게 BBC가 제작한 월드뉴스와 영국뉴스를 매일 40건씩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BBC측은 외국 방송사에 뉴스콘텐츠를 독점공급하는 첫번째 사례이며 뉴스영상물의 편집권은 BBC방송이 갖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BC방송의 버나드 거숀 디지털미디어그룹장은 “보다 객관적이고 다양한 해외뉴스를 요구하는 고객취향에 맞춰 BBC와 콘텐츠 계약을 맺었다”면서 VOD요금, 서비스 시기, 콘텐츠 계약기간 등은 아직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AP통신도 올초부터 마이크로소프트(MS)의 광고지원을 받아 하루 50건의 영상뉴스를 전세계 3500여 언론사에 제공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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