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6-다국적 기업]정보통신-네트워크장비·단말; 폴리콤코리아

 폴리콤코리아(대표 전우진 http://www.polycom-korea.co.kr)는 지난 2003년 11월 설립된 후 매년 70∼80%의 높은 성장률을 유지하며 국내에 영상, 데이터, 음성을 총망라하는 협업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시장을 키워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삼성네트웍스나 KT네트웍스와 같은 국내 대기업을 새로운 총판으로 영입하는 등 국내 영상회의 시장에서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뿐만 아니라 폴리콤 솔루션을 통해 남북 이산가족이 영상으로 상봉할 수 있게 되는 역사적인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또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노무현 대통령을 포함한 1만8000여명의 대의원이 청와대 영빈관, 뉴욕, 도쿄 등 26개 지역에서 폴리콤 영상회의 장비를 통해 동시에 참가, 진행되는 등 공공기관의 활용 사례를 추가한 한 해였다.

 올해 폴리콤코리아는 지난해 정비한 총판 망과 남북 영상상봉 등 성공적인 사례들을 기반으로 수요 시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폴리콤코리아는 올해 영업 목표를 지난해 대비 40%의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점 시장과 각 시장을 위한 세부 전략도 수립됐다. 폴리콤코리아는 올해 중점 시장을 ‘통신 사업자, 교육, 의료 시장’으로 꼽고 있다.

 지사 차원에서 통신 사업자들과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IP전화와 영상솔루션의 묶음 상품 등을 선보일 수 있도록 통신 사업자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 시장의 육성을 위해 기존 총판 중 한 곳을 선정해 교육 시장 전담 총판으로 육성하고, 해외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새로 부상하는 u헬스 시장을 잡기 위해서도 기존 총판 혹은 새로운 총판을 영입, 의료 시장을 전담할 수 있는 유통망을 갖출 예정이다.

 교육, 의료 시장에 대해서도 기존 총판이나 새로운 총판 영입을 통해 전담 총판을 집중 육성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전담 유통망을 정비하기로 했다. 현재 협업 솔루션 시장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20%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문서 협업 솔루션의 대두’와 ‘IP전화와 컨버전스 시장의 가시화’가 전세계 협업 솔루션 시장의 키워드가 될 전망이다.

 폴리콤도 투자 대비 효율성 증가로 인해 웹 기반의 음성, 문서, 영상을 망라하는 통합 솔루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중이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어바이어, 알카텔, 노텔, 루슨트 등 업계의 주요 업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조인트 솔루션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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