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플(대표 허민)이 개발한 ‘신야구’가 2006년 병술년 첫 상용화 온라인게임이 됐다.
한빛소프트(대표 김영만)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공개시범서비스 형태로 제공해오던 ‘신야구(http://nbb.hanbiton.com)’를 10일부터 전격 상용화한다고 9일 밝혔다.
‘신야구’의 상용서비스는 게임 내 아바타나 아이템, 캐릭터를 구매하는 형식의 부분 유료화 모델이며 아이템 가격은 기간별로 한달(30일)에서부터 1년(365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눠 최저 400원에서 최고 1만1900원까지 다양하게 책정됐다.
네오플은 상용화 이후에도 각종 영웅 캐릭터들을 추가하고 치어리더, 러닝 스로우, 펜스 점프캐치 등과 같은 스킬 아이템을 계속해서 도입할 예정이다. 또 상용서비스를 기념해 야구게임도 즐기고 해외 여행 특전까지 받을 수 있는 ‘전지 훈련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김성겸 한빛소프트 상무는 “공개시범서비스 이후 두터운 이용자층과 팬을 확보한 ‘신야구’가 캐주얼 야구게임의 선두주자가 되도록 서비스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야구’가 상용화 선제공격을 개시함에 따라 CJ인터넷의 ‘마구마구’, 네오위즈의 ‘슬러거’ 등 경쟁 야구게임들의 서비스 행보도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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