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물류기업인 DHL코리아는 배광우 대표이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배광우(69) 신임 회장은 1977년 국내 최초로 DHL의 국제 특송 서비스를 시작함으로써 수출 및 국제 경쟁력 재고에 기여했다고 DHL코리아는 승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선임으로 배 회장은 주요 투자 및 경영 전략에 대한 자문을 맡고 DHL 인도네시아 대표이사인 알란 캐슬스(56)씨가 DHL 코리아의 신임 대표이사를 담당하게 됐다.
배 회장은 “DHL코리아는 보다 선진화된 서비스 제공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위상 제고를 통해 고객 개개인의 만족뿐만이 아니라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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