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로봇 분야를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대상산업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기계, 자동차·수송, 전자 등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추진해온 부품·소재기술 개발 지원이 8개 분야로 늘어나게 됐다.
이번에 추가된 로봇 분야 부품의 세부항목은 △센서 △인공눈 △인공피부 △임베디드 프로세서 및 제어기(SoC 포함) △지능형 HRI(Human-Robot Interaction) △구동기·감속기 △인공근육용 신소재 액추에이터 △리니어모터 △로봇손 △고효율 전지 등 10개 분야다.
지금까지 산자부의 로봇 분야 부품·소재기술 개발 예산은 연간 32억원(2005년)이 투입돼 왔으나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대상 선정에 따라 그 규모가 늘어날 전망이다.
산자부는 8개 분야와 대일무역역조 대응 부품·소재 개발에 대해 올해 500억원(단독 주관 200억원, 공동 주관 300억원)의 신규 사업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기존 과제를 포함한 올해 총 예산은 1800억원이 배정됐다.
유정열 산자부 로봇산업팀장은 “로봇이 하나의 산업 수준으로 올라서기 위해서는 위치인식, 배터리, 소재와 같은 기술적인 과제를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며 “로봇산업의 활성화와 로봇부품의 단가인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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