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은 올해 북미 시장에 850만대의 휴대폰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올 상반기 GSM 휴대폰 수출이 본격 시작되면서 지난해 700만대 대비 20% 증가한 850만여대를 북미 시장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시장에 CDMA 휴대폰을 수출해 왔던 팬택앤큐리텔에 이어 (주)팬택까지 GSM 휴대폰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서면서 팬택계열의 북미시장에 대한 영향력이 점차 확대될 전망이다.
송문섭 팬택앤큐리텔 사장은 “첨단 기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자랑하는 팬택계열의 휴대폰은 이미 북미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점차 판매 지역을 넓혀 미국 50개 주에서 ‘팬택’(Pantech) 독자브랜드 제품을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팬택계열은 이를 위해 버라이즌 등 미국 이동통신 사업자에 대한 직납 물량 비중을 70%까지 확대, 수익성을 높여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LA 소재의 팬택 와이어리스를 비롯, 시애틀과 애틀랜타 등 4개 지역 지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지난 98년 북미 시장에 진출한 팬택계열은 지난해 버라이즌과 독자브랜드 휴대폰 수출에 합의했을 뿐 아니라 cdma 1x EVDO폰을 최초로 공급하기도 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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