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텔레콤이 국내 최초의 케이블 초고속 인터넷 업체인 두루넷을 완전 통합, 가입자 370만을 기반으로 유선 인터넷 시장의 강력한 2위 기업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하나로텔레콤(대표 권순엽)은 작년 29일 정보통신부로부터 합병인가 최종 승인을 받아 1일부로 하나텔레콤-두루넷 통합 법인이 가동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작년 11월말 현재 초고속 인터넷 시장에서 22.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유선 업계 2위인 하나로텔레콤은 7.3%의 시장 점유율로 3위였던 두루넷을 합병함으로써 전체 초고속인터넷 시장의 30%를 확보하게됐다.
이에따라 시장점유율 51.4%를 차지하고 있는 KT와 함께 1200만 가입자 규모의 초고속인터넷 시장을 양분하게 됐다.
권순엽 사장은 “두루넷은 국내 최초로 케이블 초고속 인터넷을 보급한 기업이며 하나로텔레콤은 세계 최초로 ADSL을 상용화한 기업으로서 양사의 통합법인인 하나로텔레콤은 우리나라 초고속인터넷의 살아있는 역사와 정신”이라고 밝혔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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