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게임 3파전 막오른다

‘신야구 게 섯거라!’ 한빛소프트의‘신야구’의 시장 선점으로 끝날 것 같았던 온라인 야구게임 경쟁이 CJ인터넷의‘마구마구’에 이어 네오위즈가‘슬러거’를 들고 가세하면서 치열한 3파전을 예고하고 있다.

네오위즈(대표 나성균)는 와이즈캣(대표 남민우)에서 개발한 야구게임 ‘슬러거’를 최근 발표하고 이달 중순 1차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야구게임계의 터줏대감 ‘신야구’와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마구마구’와의 한판 대결이 불가피해졌다.

특히 현재 ‘신야구’는 리얼한 야구 플레이를 선보이면 이미 많은 유저를 끌어 모으고 있으며 ‘마구마구’는 카드 배틀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개발기간을 대폭 늘리면서까지 완성도를 꾸준히 높이고 있어 향후 이들 3게임의 경쟁 구도에 관심이 모아진다.

네오위즈가 전략적으로 프로모션할‘슬러거’는 기존 작품들과 달리 야구 게임의 본질인 ‘치고 달리는 액션’을 강조한 작품으로 투수와 타자간 두뇌싸움, 빠른 경기 진행이 특징이다. 무늬만 캐주얼이 아니라 상상력을 최대한 발휘해 마법같은 투구와 화려한 타격을 연출한다.

게다가 풀 3D 카툰랜더링 방식의 그래픽으로 시각적 표현에 대한 수준을 높였으며 3등신 캐릭터를 선택해 활발한 경기 모습을 선보인다. 네오위즈의 관계자는 “스포츠 재미를 충실히 구현하고 야구 초보자도 쉽게 즐길 수 있어 온라인 야구게임의 대중화를 이끌어 가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췄다.

업계 관계자들은 “골프, 테니스에 이어 야구에도 3파전의 치열한 경쟁체제가 형성될 것”이라며 “결국 유저의 입맛을 정확히 파악한 작품이 패권을 차지하겠지만 이같은 경쟁구도가 야구게임 대중화와 저변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김성진기자 har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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