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DP TV, 열을 잡아라.”
PDP TV와 LCD TV의 ‘거실 전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PDP TV의 약점으로 거론되는 발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재 업체들이 다양한 솔루션을 내놓고 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특히 PDP TV의 두께를 얇게 하면서도 열을 흡수하기 위한 고효율 슬림형 방열 소재의 수요가 늘면서 소재 업체들이 실리콘·흑연 등 다양한 소재를 이용한 제품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디스플레이 기기의 대형화 및 평판화로 처리하는 데이터량이 늘고 내부는 복잡해지는 반면 회로를 담을 내부 공간은 줄어들면서 열 관리가 기기의 성능에 주요 변수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한국다우코닝(대표 조달호)은 PDP의 열을 흡수하기 위한 실리콘 소재의 방열 패드를 개발, 국내 주요 PDP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다우코닝이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을 겨냥, 국내 시장용으로 별도 개발한 ‘맞춤형 소재’이다. 이 회사는 열 관리에 적합한 실리콘 소재의 특성을 활용, 반도체·디스플레이 및 전자부품용 방열 그리스·필름 등을 생산하고 있다.
자화전자(대표 김상면)는 흑연 소재를 이용한 PDP용 열 확산 소재인 서멀스프레드를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시장에 안착한데 이어 올해도 2배 가까운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서멀스프레드는 흑연 소재를 사용, 아크릴 등 기존 소재에 비해 열 전도 효율이 200배 이상 높다.회사측은 “올해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해외 수출 등 신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쓰리엠(대표 마이클 로만)도 전남 나주 공장에서 PDP 열 흡수용 테이프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가량 성장한 가운데 올해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