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팀의 줄기세포 연구를 조사중인 서울대학교가 오는 10일 최종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 몇 달간 나라 전체를 뒤흔들었던 줄기세포 논란이 이날 발표로 일단락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대는 황 교수 논문 관련 조사위원회가 10일 11시 문화관 중강당에서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결과보고서를 총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최종 발표에는 2005년 사이언스 논문과 2004년 사이언스 논문, 복제개 스너피 등 황 교수의 주요 연구에 관한 진위 및 난자수급 등에 관한 조사위원회의 조사 및 분석 결과가 포함될 예정이다.
조사위는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기관에 의뢰해 분석한 DNA지문결과의 해석과 핵치환체세포 복제 및 배아줄기세포연구에 대해 8명의 외부전문가로부터 전문적 자문을 구했다고 설명했다.
조사위는 지난달 15일 구성된 이후 5일 저녁까지 18일에 걸쳐 150여 시간의 조사를 진행해 왔다. 이 기간에 수의과대학 소속 연구자 35명, 의과대학 소속 연구자 4명, 농업생명과학대학 소속 연구자 1명 등 서울대 소속 연구자와 한양대 소속 연구자 4명, 미즈메디병원 소속 연구자 3명, 피츠버그대학 소속 연구자 1명, 국립과학수사연구소 소속 연구자 1명 등 12명의 외부기관 연구자를 면담했다. 미국에 있는 2명의 연구자와는 e메일과 전화로 인터뷰를 했다. 연구자 인터뷰를 녹취한 것만 약 40시간 분량에 이른다.
한편 정부는 이날 최종 조사결과 발표에 따라 황 교수의 최고과학자 등 각종 자격 박탈과 연구비 환수 등의 후속 조치를 본격 검토할 예정이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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