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추진하는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확대사업 예산이 360억원으로 정해졌다.
한국전산원은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확대 1차연도 사업을 정부·지방자치단체·KT가 공동 투자하는 형태로 추진하기로 하고 예산 360억원 가운데 KT가 절반인 180억원을, 정부와 지자체가 90억원씩을 분담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KT도 이날 농어촌 지역 10만 가구에 대한 수요 조사를 마무리짓고, 조만간 망 구축 작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T는 앞으로 구축할 지역이 산간벽지 및 도서지역이라는 점을 감안, 광케이블 외에 위성과 네트워크서버(NAS) 등의 장비를 혼용해 망 구축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KT는 민영기업으로 망 구축 의무는 없으나 기간통신사업자로서 공익성을 지키기 위해 적극 동참키로 했다.
한편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 확대사업은 참여정부 출범 당시 대통령 공약 사항으로, 정부가 적극적인 의지를 갖고 추진해 왔다. 이에 따라 현재 97%인 초고속망 홈패스율(사용자가 신청만 하면 즉시 개통 가능한 망 구성)이 내년 말이면 100%가 될 전망이다. 우리나라가 전세계에서 초고속망 홈패스율 100%인 유일한 국가가 되는 진기록이 세워지는 것이다. 일본의 홈패스율은 40%에 머물러 있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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