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최용묵)가 다국적 기업 경쟁사들과의 경쟁을 위해 ‘무분규’를 선언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3일 노동조합(위원장 성용주)이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전권을 사측에 위임하는 행사를 대기업으로는 올해 처음 개최하고 엘리베이터 업계 무한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
최용묵 사장은 “엘리베이터 분야의 유일한 토종기업으로서 세계적 굴지회사와 무한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5280억원의 매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사간 협력으로 난국을 타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용주 노조위원장도 “엘리베이터 업계에 어려움이 많다”며 “세계적 다국적 기업을 공략, 경쟁에서 이기려면 사측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봤다”고 합의 배경을 설명했다.
노사는 오는 6일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하는 경영계획회의를 경영진과 노조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하고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하철승강장도어(PSD)와 물류자동화 신사업 활성화 등의 전략을 확정할 계획이다.
엘리베이터 업계는 오티스, 쉰들러, 티센크루프동양, 미쓰비시, 코네 등 글로벌 톱 5 회사가 국내시장에 진출, 글로벌 경쟁의 격적지로 부각되고 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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