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양금속공업, 크로뮴 쓰지 않는 도금 기술 개발

 기양금속공업(대표 배명직 http://www.kiyang21.com)은 유해 물질인 크롬을 전혀 쓰지 않는 획기적인 도금 기술을 개발했다.

 기양금속공업의 신기술은 6가크롬 등 크롬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도금할 수 있는 것이다. 기양금속공업은 특히 백색 도금은 물론이고 더 어렵다는 황색 도금에서도 크롬을 사용하지 않는 기술까지 확보했다.

 배명직 사장은 “크롬을 사용하지 않는 황색 도금 기술은 세계 최초며 300℃의 고열에서도 내식성과 밀착력이 떨어지지 않고 전기저항도 규격을 만족시키는 결과가 나왔다”며 “특히 내식성은 염수분무시험결과 168시간 이상 변화가 없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배 사장은 또 “이미 국내 굴지의 전자 업체와 기술 제공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크롬은 철이나 알루미늄의 도금에 들어가는데 산화 정도에 따라 3가, 5가, 6가크롬 등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6가크롬은 직접적인 발암 성분으로 밝혀져 유럽연합(EU)의 특정유해물질사용제한지침(RoHS)에서 납·수은·카드뮴 등과 함께 사용 금지 성분으로 지정됐다. EU는 6가크롬이 들어 있는 모든 전자제품의 수입을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금지한다.

 국내외 전자 업체는 6가크롬을 대체할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일본이나 국내 도금 업체들은 6가크롬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해성이 덜한 3가크롬으로 이를 대체하고 있는 현실이다.

 장동준기자@전자신문, dj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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