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9일 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 724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내년 1분기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전분기 대비 111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120, 3분기 108, 4분기 111 등에 이어 4분기 연속 기준치 100을 넘어서는 결과다.
산자부 황규연 과장은 “"고유가에도 불구하고 민간소비 증가에 따른 내수회복에 대한 기대감 확산과 세계경제의 성장세 유지에 따른 업종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전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했다.
분야별로는 수출(110)은 미국, 중국 등 교역국의 성장세 유지와 중동지역 수요증가에 따른 기대감에 따라 낙관적인 전망이 우세했다. 내수(105)도 주식시장 활황 및 가계부채조정에 따른 소비여력 증대에 따라 점진적인 회복세가 전망됐다. 고용(107), 가동률(112) 등에 대한 전망도 기준치를 상회했다. 다만 고유가와 고원자재가 지속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에 따라 영업이익(99), 판매가격(92), 자금사정(98) 등은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26)에서 가장 낙관적 전망이 나왔다. 전기전자는 109, 기계는 111을 기록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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