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동향] ‘워3’ ‘WOW’다시 강세

3위 자리를 놓고 한달여간 순위바꿈을 반복해오던 ‘리니지’와 ‘카트라이더’간 경쟁이 주춤한 사이, 6∼9위 게임간 순위 변동은 여전히 분주했던 한주다. ‘워크래프트3’가 ‘로한’을 밀어내고 다시 6위 자리에 올랐고, ‘월드오브워크래프트(WOW)’도 ‘프리스타일’을 제치고 8위에 랭크됐다. ‘WOW’의 경우 이달초 서버 통합 작업에 따라 잠시 주춤했던 게임 이용량이 통합작업이 끝난 9일 이후부터 큰 폭으로 상승해 평상시 이용량을 회복했다.

부동의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스페셜 포스’는 신제품 ‘건빵’ 출시에 대한 PC방 업주들의 반발로 전체 이용량의 하락이 우려됐으나 워낙 확고한 유저층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영향은 크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총점유율 20%가까이 근접하며 여전한 인기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서비스 초기, ‘리니지’를 앞서며 돌풍을 일으켰던 ‘로한’은 최근 그 기세가 다소 주춤한 편이지만 여전히 5%대의 점유율을 보이며 10위권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스페셜포스’와 함께 FPS 장르를 양분하고 있는 ‘서든어택’의 경우 후발주자로서의 약점을 극복, 10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온라인 게임 상위 15위까지 게임 중 RPG가 7개, RTS 2개, FPS 3개, 레이싱·스포츠·고스톱 장르가 각각 1개씩 차지하고 있는데 RPG와 FPS장르 점유율이 약 67%로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RPG장르와 FPS장르의 양강체제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PC·비디오 게임에서는 신작 PS2용 ‘드래곤볼 Z 스파킹!’과 ‘스맥다운 VS RAW 2006’이 판매 순위 1, 2위에 올랐다. 모바일 게임에서는 이동통신3사를 통틀어 ‘미니게임천국’의 인기가 여전한 가운데 최근 선보인 ‘해리포터와 불의잔’, ‘2006프로야구’가 유저의 높은 호응 속에 다운로드 순위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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