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국민게임으로 불리우는 CCR의 ‘포트리스’시리즈 최신작 ‘뉴포트리스’가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CCR(대표 윤석호)는 오는 28일부로 ‘뉴포트리스(http:fortress.gvfun.com)’ 서비스를 종료하고, 동시에 관련 국내외 사업 일체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뉴포트리스’는 사실상 오늘날의 CCR를 있게한 국민게임 ‘포트리스’ 시리즈의 완결판이었다는 점에서 업계에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 더구나 CCR측은 당초 ‘뉴포트리스’ 발표하면서 캐주얼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이란 남다른 각오를 보여주며 마케팅을 집중한 터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뉴포트리스’의 서비스 중단은 불가피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6월29일 서비스에 착수한 ‘뉴포트리스’는 이름만 ‘포트리스 블루2’의 최신작일뿐 달라진 것이 별로 없다는 혹평을 받아왔다.
실제 ‘뉴포트리스’ 발표후 일정기간이 흐르면서 오히려 ‘포트리스블루’의 이용자가 늘어나는 기현상이 나타났다. CCR측은 이와관련, “‘뉴포트리스’가 기존 ‘포트리스2 블루’와 차별성이 없었으며, 부족한 게임 완성도 등으로 이용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고 자인했다.
‘뉴포트리스’는 비록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지만, 시장 트렌드 변화에 부응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받을 수 밖에 없다는 교훈을 남겨주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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