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신규 상장이 증시 활황에 힘입어 3년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5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들어 이날까지 코스닥 신규 상장기업은 총 64개사로 지난해 연간 신규상장기업 52개사를 넘어섰다. 올해 신규 상장기업은 이번주 상장 예정인 5개사를 더하면 70개사에 육박할 전망이다.
코스닥 신규 상장기업 수는 지난 2002년 153개에서 이듬해인 2003년에 71개로 줄어든 후 지난해까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인 바 있으나 지난해말 정부의 벤처활성화대책 발표를 기점으로 다시 상승세로 전환됐다.
벤처정책 발표 이후 올 초부터 코스닥이 가파른 상승세를 타면서 상장희망기업들이 기업공개(IPO) 일정을 가속화함에 따라 신규 상장기업 수가 늘어났다.
여기에 벤처활성화대책의 일환으로 수익을 올리지 못하더라고 기술력을 갖춘 기업에 한해 상장을 허용하는 기술성평가제도가 도입되면서 유망 기업에 새로운 상장기회가 마련된 것도 코스닥 IPO 시장의 활기를 되찾게 했다.
한편 25일 현재 상장폐지된 기업 수는 총 39개사며 오는 30일 흡수합병 사유로 폐지예정인 유진종합개발을 더하면 40개사에 이를 전망이다. 이로써 상장폐지기업은 지난 2001년 이후 4년째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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