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23일 사상 최대의 폭설로 막대한 인적, 물적 피해를 본 호남지역에 대한 복구 지원 성금으로 50억원을 기탁했다.
삼성은 삼성사회봉사단 이수빈 회장이 이날 서울 마포구 신수동의 전국재해구호협회를 방문해 한중광 상임이사와 김진호 사무국장에게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직원 자원봉사단을 중심으로 피해가 심한 재해지역의 복구 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삼성그룹 관계자는 “폭설에다 추위로 인한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지역 주민들을 돕자는 범국가적인 움직임에 동참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삼성은 지난 2003년 태풍 매미 때 재해 의연금으로 100억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 연말 이웃돕기 성금 200억원 이외에 동남아 지진해일(55억원), 미국 허리케인카트리나(42억원), 파키스탄 지진(5억원) 등 해외의 재난 구호를 위해 모두 102억원을 지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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