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팀의 ‘환자 맞춤형 줄기세포 논문’ 검증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가장 많은 연구비를 지원한 과학기술부로 책임 불똥이 튈 조짐. 특히 22일 몇몇 언론에 의해 ‘감사원이 과기부의 황우석 지원 내용을 감사할 것’으로 보도되면서 과기부가 들썩들썩.
과기부는 “감사원으로부터 자료 제출을 공식적으로 요청받거나 감사계획을 통보받은 바가 없다”고 적극 해명하는 한편 감사원에서 감사 착수를 공식 부인하자 안도의 한숨.
○…과학기술부는 내년 3월 성공한 이공계 출신 인사 50∼60명을 선정해 소개하는 책자를 출간할 예정인데 황우석 교수를 책에 넣어야 할 지 빼야 할 지 의견이 분분하다고. 이 책자는 장영실 등 옛 과학자들과 이공계 대학 출신으로 현재 연구계, 학계, 산업계 등 각 분야에서 활약 중인 명사들의 성공담을 소개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이공계 진학시 가능한 진로와 역할 모델을 제시하자는 취지로 알려져.
과기부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 과학자 중에 가장 유명한 분이 황 교수인데, 황 교수를 포함시킨 후에 만약 그의 업적이 거짓으로 드러날 경우 큰 문제가 아니냐”며 고충을 토로.
한편 이 관계자는 “모 대학 공대 출신으로 알려진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 등 정치권 인사들도 소개 대상에 올랐으나 내년 지자체 선거에서 정치적으로 이용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 배제하기로 했다”고 귀띔.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가 최근 강추위로 인한 건물 내 상·하수도 동파 및 네트워크 단절 등에 이어 22일에는 정전사태까지 발생하자 직원들이 산적한 업무 처리를 제 때 하지 못해 안절부절.
특구본부 관계자는 “네트워크 및 전기시설을 긴급 복구하는 등 업무 정상화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정전의 경우는 외부 사고로 인해 오전 내내 단전됐지만 네트워크의 경우는 원인 파악이 안 되는 것으로 봐서 노후한 시설이 문제일 것을 추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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