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건설 분야 전사자원관리(ERP)업체인 창해소프트(대표 이민남)가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창해소프트는 14일 일본의 건설 관련 소프트웨어업체인 교에이산업과 총판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창해소프트는 자사 건설 ERP인 ‘CSS ERP’를 기반으로 일본 건설 환경에 맞게 개발한 ‘건설버딕시스템’이라는 일본용 ERP를 개발, 교에이산업을 통해 일본 건설업체에 공급한다. 교에이산업은 이 제품을 350만엔에 구입, 창해소프트의 일본 첫 사이트가 됐다.
이민남 창해소프트 사장은 “일본 건설 ERP 시장 진출을 위해 제품 개발과 파트너 선정 등에 2년여를 투자했다”며 “이 제품은 일본 중소건설업체용으로 별도의 커스터마이징없이 패키지로 공급한다”고 말했다.
창해소프트는 계약에 따라 건설버딕시스템 일본 매출의 50%와 유지보수비로 판매금액의 5%를 로열티로 받는다. 창해소프트는 이를 근거로 일본 시장에서 내년 15억원을 시작으로 오는 2008년 6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장은 “일본은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ERP 시장의 대체 시장으로 전망이 밝다”며 “일본을 거점으로 아시아 건설 ERP 시장의 진출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에이산업은 일본 건설관련 소프트웨어인 견적적산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개발, 자국내 800여개의 고객을 확보, 연매출 7000억원을 올리는 대형 소프트웨어업체다.
김익종기자@전자신문, i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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