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콘솔 게임의 느낌을 모바일에서 느낀다.
PC·콘솔 게임에서나 느낄 수 있었던 SRPG(전략 RPG)의 느낌을 그대로 모바일속에서 구현한 게임이 등장, 엄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액션 RPG ‘이터널 사가’ 개발사로 유명한 엔소니에서 1년이 넘는 개발기간을 들여 만든 ‘불멸의 용병’이 그것.
엔소니는 지난 1일 SKT를 비롯한 이통 3사에 ‘불멸의 영웅’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터널 사가’ 개발사란 점 때문에 많은 엄지족들은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고 엔소니는 이러한 기대치를 만족시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불멸의 용병’에는 ‘이터널 사가’를 개발하면서 경험한 RPG 개발 능력이 십분 발휘돼 있다. 이와함께 현재 PC·콘솔게임으로 출시된 삼국지 시리즈와 같이 시뮬레이션성을 강조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등장 캐릭터만 해도 30개, 캐릭터별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을 합친 수가 50여종이 넘을 정도의 깊이를 갖고 있다.
이 게임의 서두는 주인공 라시르가 혼돈의 세계, 안타루아 대륙에서 용병단을 이끌게 되면서 시작된다. 신무기가 개발되면서 안타루아 대륙의 각국들은 전쟁을 위한 용병단을 고용하게 되며 주인공 라시르는 푸른매 용병단의 수장이 된다. 이후 용병단들은 점차 세력이 커져 급기야는 정치세력으로 급부상하게 되고, 주인공 라시르가 이러한 용병단들과의 전쟁을 통해 대륙을 통일한다는 이야기다.
‘불멸의 용병’은 용병단을 이끌고 도시 간 전투를 통해 영역싸움을 펼치게 된다. 보병, 포수, 총병, 법사 등으로 용병단을 구성해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갖가지 임무(퀘스트 : 편지전달, 인원·물품 수송, 전쟁 등)을 수행하여 돈을 획득하게 된다. 획득한 돈으로는 용병단의 규모를 늘리거나, 아이템 구매, 도시 방어 성벽을 구축하는데 쓰이게 되는 전형적인 시뮬레이션 게임의 특성을 가지고 있다.
‘불멸의 용병’의 전투 방식은 전략 게임의 특성을 살리고 있다. 캐릭터 몇 개만을 운용해 미션을 클리어 하는 기존의 SRPG와는 달리 포수군, 총병군, 보병군 등을 활용해 대규모 전투나 공성전이 가능다.
특히 모바일 게임 최초로 기획된 5개의 시간대(밤, 낮, 새벽, 석양, 안개)는 명중률과 이동거리가 달라지는 등의 전략변화를 주며 사용자는 여기에 맞게 유닛들을 적절히 사용하며 전투와 스토리를 이끌어 가야 하는 흥미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유닛군을 고용 또는 조합하지 못하거나 시간때에 따른 적절한 전투방식의 전략성을 사용자가 가지지 못한다면 안타루아 대륙의 통일이 어려울 수도 있다.
‘불멸의 용병’은 그러나 접근성이 쉽다. 일반적으로 전략 게임의 경우 어렵다는 느낌이 많이 든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엔소니는 ‘불멸의 영웅’ 서부부터 쉽고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 누구나 쉽게 게임을 시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게임 중간중간 주어지는 메인 퀘스트 외의 서브퀘스트 들은 게임의 또다른 재미를 주는 요소가 된다.
한편, 엔소니는 12월 초 ‘불멸의 용병’의 론칭과 함께 대형 이벤트를 진행한다.- 개발기간이 다른 모바일 게임보다 길었는데 그 이유는.
▲ 2개의 장르를 혼합했기 때문이다. ‘불멸의 용병’은 시뮬레이션성과 RPG성을 동시에 갖춘 게임이다. 이 두가지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많은 욕심을 부렸고 그것이 개발 기간의 증가로 이어진 것 같다. 그러나 개발기간은 길었지만 충분히 두가지 조건이 만족될만한 게임성을 확보했다고 자부한다.
- 왜 ‘불멸의 용병’을 대작이라고 표현하나.
▲ 개발기간과 소모된 노력만으로 봤을 때 대작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유저들은 아직 엔소니라는 회사가 그정도의 개발기간이 걸렸다면 대작게임일 수 밖에 없다고 평가해 게임을 대작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그러나 실제 게임을 해 보면 왜 대작이라고 말하는지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 게임이 두 가지의 장르특성을 가졌다면 다른 게임에 비해 어렵지 않나.
▲ 두가지 장르가 혼합됐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불멸의 용병’의 또 다른 특징은 접근성이 쉽도록 제작됐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쉽고 간단하도록 인터페이스를 구성했다 튜토리얼 퀘스트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였다.
- 다른 게임들과의 차별성은.
▲ 우선적으로 SRPG이면서도 전략시뮬레이션 못지 않는 자유도를 가진 것이다. 유저가 원하는 대로 이야기를 풀어가면서 마음에 드는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재미를 가진 것이 그 이유다. 또한 모바일 게임 최초로 5개의 시간대를 구분해 전략을 사용하도록 차이점을 둔 것이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이라 생각한다
<안희찬기자 chani71@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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