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포맷을 이용하는 DVD의 초기 버전 용량이 25GB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7일 보도했다.
이는 영화사 경영진이 전망한 것으로 블루레이 후원자들이 자랑하는 인터랙티브 영화나 비디오 게임 등에 요구되는 용량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이들은 블루레이 DVD 향후 버전의 저장 공간에 대해 50GB일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이번주 초 영화사와 가전업체들의 컨소시엄인 ‘블루레이디스크연합’은 새 디스크에 들어갈 새로운 기능 일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기능 중에는 시청자가 영화·비디오 게임·양방향 교육·영화감독과의 실시간 인터넷 대화 등을 하면서 이용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메뉴도 포함됐다.
블루레이디스크연합이 새 기능 일부를 공개한 것은 도시바가 만든 또 다른 차세대 DVD 표준 ‘HD DVD’의 기선을 제압하려는 움직임으로도 풀이된다.
현재 차세대 DVD 표준은 ‘블루레이’를 지지하는 진영과 ‘HD DVD’를 지지하는 진영으로 양분돼 있다.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소니 자회사)·20세기 폭스(뉴스코프 〃)는 블루레이를 지지하며, 유니버설 스튜디오(제너럴 일렉트릭 〃)·파라마운트 픽처스(비아컴 〃)·워너 브러더스(타임 워너 〃)는 HD DVD를 옹호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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