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의 ‘산업별 B2B네트워크 구축 지원사업’이 내년부터는 신규 업종 추가 없이 기존 사업의 고도화에 초점이 맞춰진다. 특히 그동안 표준화 및 관련 DB 구축 등 B2B 기반 조성 위주의 사업에서 실질적인 B2B 비즈니스 거래가 일어나는 방향으로 지원이 집중된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산자부는 내년에 113억원을 투입해 B2B 지원사업을 추진하되 신규 업종 지정은 하지 않기로 했다.
황병우 전자거래협회 부장은 “아직 사업 계획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내년 종료 업종 10여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B2B 거래가 일어나는 방향으로 지원의 가닥을 잡고 있다”며 “내년 4∼6월에 이뤄지는 업종별 평가에 따라 지원 정도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0년 전력·전자·자동차 등 9개 업종으로 시작된 B2B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은 2001년 11개, 2002년 10개, 2003년 9개 등으로 정점을 이루다가 지난해 6개, 올해 3개로 줄어 총 6차에 걸쳐 48개 업종에 대한 지원이 이뤄졌다.
당초 정부의 목표치인 50개 업종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목표치에 거의 근접한 데다 48개 업종 가운데 이미 종료됐거나 내년 3월 종료가 예정된 업종이 40개 가까이 이르고 있어 B2B 기반 구축은 상당 부분 진행된 셈이다.
B2B 공유 네트워크 사업도 내년에는 공동IDC 등 통합 B2B센터 개념으로 접근하고 국내외 거래처 확보에도 박차를 가해 비용절감·수익창출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사업 내용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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