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환균)은 6일 미국 신약개발사인 VGX(Viral Genomix·대표 조셉 김)와 신약 연구개발(R&D) 센터 및 제조공장 설립을 위한 1억달러 투자협정(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도 바이오 단지내에 건설될 VGX 생산센터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등 각국의 신약연구소·제약사와 공동 R&D를 수행한다. 또 VGX 본사에서 개발하는 신약의 약품원료(API)도 이곳에서 생산·공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VGX는 지난 10월 500만달러 외국인 투자신고를 마친 상태다.
이번 투자협정으로 경제자유구역에는 셀트리온에 이어 대형 신약제조업체가 입주함에 따라 현재 추진중인 ‘바이오 메디컬 허브’와 ‘신약 클러스터’ 구축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VGX는 2000년 다국적 제약업체 출신인 재미교포 조셉 김 박사와 와이너 펜실베이니아 의대 교수가 공동창업한 바이오 신약개발 전문회사로, 최근 국내 상장사인 ‘동일 패브릭’을 인수, VGX인터내셔널을 설립하는 등 국내시장 진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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