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랜이 제 2의 인터넷시대를 견인할까?
삼성경제연구소는 5일 ‘인터넷 100메가 시대의 개막과 파급효과’ 보고서에서 최대속도 100Mbps급의 아파트랜(광랜) 가입자가 지난 9월말 140만명을 돌파, 제 2의 인터넷시대를 여는 주력 인프라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권기덕 연구원은 “아파트 거주자를 대상으로 최대속도 100Mbps에 이르는 광랜의 확산으로 인터넷 영상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다양한 영상 애플리케이션이 창출될 전망”이라며 “이는 향후 10년간 열리게 될 제 2의 인터넷 혁명을 유발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 연구원은 “해외에서도 초고속인터넷 인프라 확대와 함께 통신·인터넷업체들의 인터넷 영상 사업이 확산되는 추세”라며 “인터넷을 통한 영상 유통이 증가할 경우 영상부문에서도 음악 산업과 유사한 온라인 전환 과정을 겪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제 2의 인터넷 혁명을 준비하는 정부와 업계에 대해서도 “그동안의 성과에 안주하기보다는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며 “정부는 신규 서비스 도입에 걸림돌이 되는 법적·제도적 걸림돌을 신속히 해소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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