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오는 2008년 세계 7위, 2015년 세계 5위의 디자인 선진국에 진입한다는 목표가 제시됐다.
30일 산업자원부는 고감성·고부가가치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지역통합형 디자인 혁신체제 마련 △디자인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 △디자인 지향적 산업사회 기반 구축 등 3대 분야 8개 정책과제를 담은 ‘디자인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밝혔다.
산자부는 이의 실현을 위해 민간 주도의 인력양성사업 중 디자인 분야 확대 및 공기업의 디자인 분야 사회환원사업 추진 등을 유도, 재원을 확충하고 현재 193억원(산자부 예산의 1.5%)인 디자인 R&D 예산을 2010년까지 1050억원(산자부 예산의 3%)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내년 디자인정책 관련 입법 수요 종합조사를 거쳐 ‘디자인기본법’ 제정 또는 ‘산업디자인진흥법’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호원 산자부 산업기술국장은 “소비자의 구매력을 이끄는 최종 단계인 디자인은 제품경쟁력뿐만 아니라 국가산업 경쟁력을 나타내는 지표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 디자인 R&D 예산을 점차 늘려 국가산업 발전 속도와 같이 디자인 경쟁력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디자인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자부가 추진하는 8개 정책과제는△지역디자인 혁신 기반 구축△국가환경디자인 개선 △핵심 디자인기업 육성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인력양성 △디자인 국제협력 △디자인 문화확산 △디자인 기반 신산업 창출 △디자인정책 기반 및 지원사업 정비다.
한편 1일 열리는 ‘2005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대상은 팬택앤큐리텔이, 최우수상은 엔유씨전자, 우수상은 누리플랜과 부여군청이 각각 수상한다. 또 민철홍 서울대 명예교수가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디자인 발전에 기여한 19명이 훈·포장 및 표창을 받는다.
2005 우수산업디자인(GD) 상품으로는 644개가 선정됐으며 이 중 LG전자 초슬림슬라이드폰(대통령상), 조웰의 인버터CO2/MAG ARC 용접기와 삼성전자의 빔프로젝터 포켓이미저(국무총리상) 등 64개 제품이 상을 받는다.
이경우기자@전자신문, kw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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