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스토리지텍 국내 법인 통합 3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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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스토리지텍 국내 법인의 통합 작업이 내년 3월까지 최종 마무리된다.

한국썬(대표 유원식)은 28일 내년 3월 한국스토리지텍과 법적인 절차를 포함한 국내 법인 통합 작업이 모두 끝나 정식 통합 법인이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선 선 본사는 지난 6월 스토리지텍 인수를 공식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각 지역 별 법인 통합 작업을 추진해 왔다.

선 본사는 이미 스토리지텍 인수와 관련한 조직· 제품 라인 업· 마케팅의 기본 방향을 제시한 상태다. 이에 맞춰 한국썬도 기존 스토리지텍의 인원을 모두 흡수해 새 스토리지 사업부 ‘데이터관리그룹 (DMG)’을 발족했으며 정철두 한국스토리지텍 전 대표를 본부장으로 내정한 상황이다. DMG는 스토리지텍 인원 55명과 썬 15명 등 70명 수준으로 출발한다. 제품 라인업도 모두 ‘스토리지텍’ 시리즈로 통일하는 등 브랜드 통합 작업을 끝마쳤다. 서비스도 통합해 한국썬에서 스토리지텍의 유지 보수까지 총괄키로 했다. 본부장으로 내정한 정철두 전임 사장의 직급과 관련해서는 한국 썬 차원에서 계속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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