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벽 ‘수호신’으로 시큐어소프트를 국내 대표적 보안기업으로 육성했던 김홍선(45) 전 사장이 복귀한다.
우노시스템(대표 손지웅 http://www.unosystem.com)은 24일 시큐어소프트의 침입방지시스템(IPS) 일체 권리를 인수하고, 김홍선 전 사장을 영입, 정보보호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우노시스템은 시큐어소프트로부터 일체형 통합보안솔루션인 엡솔루트 시리즈 생산을 위한 원천 기술과 지적재산권, 유지보수권한을 모두 라이선스해 사실상 기존 시큐어소프트의 솔루션 전 부분을 인수했다. 특히 김홍선 전 시큐어소프트 사장이 직접 보안 사업 인프라와 조직 구축에 착수했다. 김 사장은 지난해 시큐어소프트의 경영권을 엑세스테크놀로지에 넘기고 미국으로 건너갔다 지난달 귀국했다.
손지웅 우노시스템 사장은 “ 이미 IBM의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금융권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객과 서비스 체계를 확보하고 있으며, 보안솔루션을 통해 자체 솔루션 사업에 진출한다”면서 “품질 좋은 시큐어소프트의 제품에 우노시스템의 영업 전문성과 탄탄한 재무구조로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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