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부가 주최하고 전자신문과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한 ‘2005년 데이터베이스 품질대상’에서 윕스의 WIPS(World Intellectual Patent Search)가 대상을 차지했다.
DB품질대상은 DB의 정확성과 서비스의 사용성, DB의 운영 전략과 품질관리 활동을 평가해 시상하는 시상제도다.
올해 심사에는 총 24종의 DB가 신청, 경원대 오해석 부총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1,2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이 가운데 5종의 DB를 올해의 DB 품질대상제품으로 선정했다.
이 결과 대상인 정보통신부 장관상에는 윕스(대표 이형칠)의 ‘WIPS’, 공공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센터 이사장상에는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사장 오치주)의 ‘농산물출하지원시스템’과 법제처(처장 김선욱)의 ‘종합법령정보서비스’, 민간부문 우수상과 장려상인 전자신문 사장상에는 로티스(대표 김진준)의 ‘로드아이’와 로마켓아시아(대표 최이교)의 ‘로마켓’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은 24일 롯데호텔에서 진행된다.
대상을 수상한 윕스의 WIPS는 국내를 비롯해 미국·일본·유럽 등 전 세계 71개국 1억 3000만 건의 특허 데이터를 DB로 구축해 제공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특허DB이다. WIPS는 특허 DB중에서는 유일하게 서로 포맷이 각기 다른 세계 각국 특허 DB의 통합 검색을 구현했다. 특히 특허맵과 같은 정보 분석 툴과 특허의 인용관계를 분석해 기술의 흐름과 중요도를 파악할 수 있어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윤대원기자@전자신문, yun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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