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전문기업 컴투스(대표 박지영 http://www.com2us.com)는 한국업체로는 처음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인 싱귤러(Cingular)와 게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컴투스는 국내 이동통신사에 게임을 공급하듯 미국 시장에 직접 모바일 게임을 공급하고 게임별 수익을 받게 된다. 컴투스는 내년 1분기부터 문명3, 미니게임팩, 라이덴 등을 공급하면서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지영 사장은 “싱귤러와의 계약으로 미국 모바일 게임 시장 공략의 큰 거점을 확보했다”며 “엄선한 게임들로 미국 시장을 적극 공략해 동양적인 게임의 재미를 미국에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컴투스는 지난 2002년 영국 런던에 사무소를 설립하면서 세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세계 40여개국에 40여개의 모바일 게임을 공급중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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