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년 10월 설립된 엔와이텔(대표 김병철 http://www.nytel.co.kr)은 유무선 솔루션 및 콘텐츠 개발업체이다. 현재 10개에 달하는 모바일 관련 특허와 80여 개의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이 회사는 호남권에서는 드물게 무선인터넷 콘텐츠와 솔루션을 독자개발해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 우량기술기업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국제표준인 ISO 9001과 정보통신업계의 품질시스템 규격인 TL9000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00년 12월 SK텔레콤에 모바일 ‘투데이 칼라’ 서비스를 제공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SK텔레콤와 KTF, LGT 등과 제휴를 맺고 모바일 커뮤니티 콘텐츠 ‘친구만들기’, ‘사랑의 짝대기’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다. 친구만들기는 휴대전화를 매개로 사람을 만나는 커뮤니티서비스다. 미팅이나 채팅, 메시지 송·수신, 유선인터넷 개인 홈페이지 등과 같은 미니 폰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위치정보서비스(LBS)를 기반으로 한 친구찾기와 이미지 다운로드, 멀티메시지 전송과 사진교환 기능도 구현된다.
사랑의 짝대기는 모바일에서 사진을 보며 남녀 채팅이 가능하고 직접 마음에 드는 상대 이성을 선택하고 상대의 마음을 화살표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채팅 매칭 서비스이다.
이 회사는 휴대폰 기반의 콘텐츠 다운로드 솔루션을 개발해 향후 모바일 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이며 올해 20억 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김병철 사장은 “모바일 통신 환경에 제약 없이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유무선 통합 솔루션과 모바일 콘텐츠 제공 전문업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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