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별메디텍(대표 임재중 http://www.hbmeditech.com)은 지난 2001년 3월 설립된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다. 전북대 전자정보공학부 교수로 재직중인 임재중 사장이 신개념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창업한 대학 학내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접촉형 마이크로폰을 이용해 인체 내의 미세한 진동과 소리까지 감지할 수 있는 디지털 청진기를 개발한 데 이어 지난 2002년 세계 최초로 혈관질환진단시스템도 출시했다. 심장박동 등으로 건강 상태를 살펴볼 수 있는 이 시스템은 심전도와 심음을 8채널 맥파 동시측정 및 실시간 방식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향후 10년 이내 심혈관 질환 발병확률 및 질환별 위험지표 등의 진단 결과 내용도 제공할 수 있다. 현재 프랑스와 일본, 중국 등 여러 국가에 수출하는 등 국내보다는 해외에 더 알려져 있다.
회사 출발 이후 6차례 증자를 통해 자본금을 4억4200만원으로 늘린 한별메디텍은 지난 2002년 엔젤투자자들과 다산벤처로부터 2억3500만원의 투자유치에 성공한 전북지역의 엔젤 투자 1호 기업이다. 또 식품의약청안전청과 유럽공동체 인증 등을 획득했다.
지난 2003년부터 2년간 총 5건의 특허등록과 1건의 의장등록을 마치고 현재 2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지난해 수출액 2억3000만원을 포함 9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2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임재중 사장은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앞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수입의존도가 높은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국산화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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