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민트(대표 손호원)는 유·무선 전화기, 인터넷전화, 몰래카메라, 레이저를 이용한 건물 외벽 도청 등을 한꺼번에 탐지할 수 있는 휴대용 기기 ‘쉴드 5000’을 개발, 최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높이 13cm, 넓이 6cm, 두께 2.6cm 크기의 초소형이다. 안테나를 올리고 워닝 버튼이나 전파 탐지, 레이저 탐지 버튼을 이용하면 도청 여부를 알 수 있다. 유선전화 도청 여부는 기기상단에 잭을 연결하면 된다.
몰래카메라나 식당 등에 설치되는 접촉식 도청기는 최대 3미터 안에 있으면 모두 탐지 가능하다. 도청기가 발견되면 알람버튼에 빨간불이 들어오고 왼쪽의 계단식 표시등이 위로 올라간다.
유선전화는 전화국 직원이 교환기에서 도청하지 않는다면, 선로거리에 관계없이 도청 여부를 알 수 있다. 가격은 138만원.공유기업체인 EFM네트웍스(대표 김인)는 3.5인치 HDD를 사용한 보급형 디빅스플레이어 ‘H35’를 개발, 최근 출시했다.
IP공유기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쌓은 제조 기술로 원가를 낮춰 공급 가격이 동급제품 중 최저 수준인 9만9000원대다.
‘H35’는 가격은 저렴함에도 HDTV에 대응하는 컴포넌트 출력, 광단자 및 외부 IR 수신부 지원 등 기본 기능은 모두 갖췄다. 시그마디자인의 ‘EM 8511’ 칩세트를 사용했으며, 전면에 하프 미러 디자인을 적용해 다른 AV기기와 잘 어울린다.
회사측은 “IP공유기 핵심기술인 펌웨어가 임베디드 리눅스로 만들어지는데, 디빅스플레이어에 채용되는 시그마디자인 칩셋도 동일 기술이어서 개발에 유리했다””며 “디빅스의 대중화를 겨냥하고 있다”고 밝혔다.
<취재부 webmaster@thega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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