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가 외부에서 조달하는 46개 품목, 85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자율검사 제도 시행에 들어갔다.
KT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서울 우면동 KT연구센터에서 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검사 제도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에 앞서 85개 장비 공급업체를 협력사로 지정·통보했다.
분야별로는 △전송 24개 물품에 49개 협력사 △교환 1개 물품, 1개 협력사 △인터넷 5개 물품, 8개 협력사 △전원 13개 물품, 22개 협력사 △기재 2개 물품, 2개 협력사 △선재 1개 물품, 3개 협력사 등이다.
자율검사제는 물품검사 업무 권한을 대폭 이양, 자발적인 품질관리 마인드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KT의 파트너 상생 경영 시리즈 중 하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KT주관 물품검사에서 3회 이상 연속 합격한 업체나 현장에서 중대한 품질 문제가 발생 하지 않은 업체 중에서 선발했다. 즉, KT가 인정하는 우수 업체인 셈이다. 선정된 뒤에도 업체는 자율검사 시행 전에 KT ERP에 자율검사등록서, 시험 물품내역서 및 시험일정 등을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
KT 기술요구서 및 물품검사방법에 명시된 절차와 방법에 따라 자율검사 실시 후 자율검사 검인 및 품질보증각서를 첨부하여 납품해야 한다. 또, KT 불시조사에 불응하거나,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협력사들이 자율 품질 관리 체제를 갖추도록 책임과 권한을 이양하기 위해 이번 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면서 “이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KT와 협력사 간 신뢰가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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