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이 어린이 컴퓨터 ‘키즈스마트’ PC를 비영리 유아 교육기관에 기증한 대수가 1000대를 넘어서 화제다.
한국IBM은 오는 26일 서울 역삼동 한국문화컨텐츠센터에서 ‘키즈 스마트’ 어린이 컴퓨터 134대와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102곳 비영리 유치원과 초등 교육 기관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한국IBM이 지난 5년 동안 키즈 스마트 프로그램을 통해 전달한 어린이 교육용 PC대수는 1000대를 넘어섰다. 한국IBM은 1000대 기증을 기념해 대한어린이교육협회·한국어린이 미디어학회 등과 공동으로 102개 기관의 교사 100여 명을 초청해 교육용 소프트웨어 사용법과 어린이 교육 방법을 강의하고 유아용 디지털교육 컴퓨터 지원 프로젝트 취지를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 1촌 1사 농촌 사랑 자매결연을 맺은 충북 옥천군 군북면 증약리 증약 초등학교 유치원, 한국싸이버대학교 아동연구소 부설 ‘창의 학교’에 키즈 스마트 전용 교육실을 마련해 키즈 스마트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도 실시키로 했다.
특히 키즈스마트 PC 설치와 유지 보수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IBM내 자원 봉사 모임인 ‘온 디맨드 커뮤니티’의 자원 봉사자를 중심으로 컴퓨터와 가구, 교육용 소프트웨어를 직접 찾아가 설치해 준다.
이휘성 사장은 “키즈 스마트는 한국IBM이 올해 5년 째 진행하는 비영리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기증하는 134대를 포함, 지난 5년간 총 1000여 대 컴퓨터를 교육 기관에 기증해 어린이 디지털 마인드 제고와 어린이의 정보 격차를 줄이는데 힘써 왔다”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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