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정부가 내년 초 결정할 3G라이선스를 TD-SCDMA 방식으로 서비스하는 이동통신사업자에게 우선적으로 허가할 전망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1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멘스의 크리스토프 카셀리츠 모바일 사업담당은 홍콩 3G월드클라스 회의에서 “현재까지 진행상황으로 볼 때 중국정부는 내년 초 베이징에 근거한 TD-SCDMA기반의 통신사업자에게 첫번째 3G라이선스를 제공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는 또 TD-SCDMA가 아직 상업적으로 검증이 안 된 기술이지만 중국정부의 강력한 영향력을 고려할 때 중국 3G시장에서 TD-SCDMA의 비중은 예상보다 높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멘스는 현재 중국 휴대폰 제조기업인 다탕과 함께 중국의 독자적인 3G기술인 TD-SCDMA를 개발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많이 본 뉴스
-
1
삼성전자 반도체, 연말 성과급 '연봉 12~16%' 책정
-
2
한덕수 대행도 탄핵… 與 '권한쟁의심판·가처분' 野 “정부·여당 무책임”
-
3
“12분만에 완충” DGIST, 1000번 이상 활용 가능한 차세대 리튬-황전지 개발
-
4
정보보호기업 10곳 중 3곳, 인재 확보 어렵다…인력 부족 토로
-
5
日 '암호화폐 보유 불가능' 공식화…韓 '정책 검토' 목소리
-
6
프랑스 기관사, 달리는 기차서 투신… 탑승객 400명 '크리스마스의 악몽'
-
7
“코로나19, 자연발생 아냐...실험실서 유출”
-
8
美 우주비행사 2명 “이러다 우주 미아될라” [숏폼]
-
9
단통법, 10년만에 폐지…내년 6월부터 시행
-
10
권성동, 우원식에 “인민재판” 항의… “비상계엄 선포를 내란 성립으로 단정”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