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첫 소비자 겨냥 노트북 라인 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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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이 노트북 가격을 추가 인하하고 소비자 노트북 시장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델인터내셔널(대표 김진군· 델코리아)은 16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제품 발표회를 열고 소비자를 위한 노트북PC ‘인스피론·사진’ 제품을 국내에 첫 출시했다. 이 제품은 국내 노트북으로 최저 가격인 74만9000원(부가세 별도) 출시돼 또 한번 노트북 가격이 요동칠 전망이다. 가격 파괴를 주도했던 델은 그동안 국내 기업 시장을 겨냥해 79만 원 대의 저가 노트북을 소개해 왔다.

이번에 선보인 컨슈머 브래드 ‘인스피론’은 기업용 노트북PC와 비교해 개인 사용자에 맞는 최신 기술을 탑재하고 파격적인 디자인을 도입한 게 특징이다. ‘인스피론 630m’ 모델은 14.1인치 와이드 형으로 센트리노 기술 기반의 인텔 펜티엄 M프로세서에 533MHz에서 작동하는 512MB, 2GB DDR2(공유)SD램을 탑재했다. 함께 출시한 ‘인스피론 1300’ 모델은 실속을 추구하는 사용자를 위한 제품으로 와이드스크린 디스플레이로 실감나는 영화 감상이 가능하며, 콤보 드라이브 또는 DVD버너와 3개의 USB2.0 포트로 기본 멀티미디어 기능을 제공한다.

이 회사 김진군 지사장은 “소비자용 노트북 인스피론 출시로 델의 뛰어난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을 개인소비자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시장에서 델의 브랜드를 올리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델은 기업 고객을 위한 ‘래티튜드’와 일반 가정· 소규모 사업체 사용자를 위한 ‘인스피론’ 라인 업으로 세분화해 세계 시장을 공략해 왔으며 그동안 국내 시장에는 래티튜드 시리즈만 소개해 왔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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