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러닝 본격 지원 프로그램 등장 눈길

 정부가 유비쿼터스(u) 러닝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인 가운데 교사와 학생간 양방향 수업이 가능한 u러닝 지원 프로그램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e러닝 콘텐츠 전문기업 스마트러닝(대표 김옥경 http://www.smartlearning.co.kr)은 웹 기반 초등 교수학습 사이트인 ‘행복한선생님(http://www.smileteacher.co.kr)’을 선보이고 내년 2월까지 무료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복한선생님 사이트에서는 교사가 회원 가입만 하면 초등학교 전 학년 수학 시간에 활용 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자료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유사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플래시 기반의 일방적인 자료와 달리 학생이 수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u러닝에 최적화됐으며 복사·붙이기 등 다양한 학습 도구(툴바)도 제공한다.

 올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일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태블릿PC 등을 공급, u러닝 학교를 시범 운영중이나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적극 활용할 만한 u러닝용 콘텐츠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스마트러닝은 이미 교육부 u러닝 시범학교인 신학초등학교에 이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유료서비스 개시 시점인 내년 2월까지 과학 과목 프로그램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옥경 사장은 “행복한선생님에서 선보인 콘텐츠는 영국 캠브리지 출판사의 우수 콘텐츠를 우리 나라 학습 실정에 맞게 개발한 것으로 학생과 교사의 쌍방향 u러닝 수업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스마트러닝은 올초 설립된 신생 e러닝 기업으로, 내년 상반기에는 온라인에서 중·고등학교 과학 실험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버추얼랩(가상실험실)’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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