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에서 우리나라의 순위가 상반기보다 3단계 추락한 세계 9위에 그쳤다.
반면 미국은305개로 61%를 차지, 상반기 발표(277대 55.4%)때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같은 조사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14일(현지 시각) 열린 ‘제26회 슈퍼컴퓨팅 콘퍼런스(SC05)’에서 발표됐다. 미국에 이어 영국(41대 8.2%), 독일(24대 4.8%), 일본(21대 4.2%), 중국(17대 3.4%), 호주(11대 2.2%), 이스라엘(9대 1.8%), 프랑스(8대 1.6%) 순으로 상위그룹을 형성했다.
세계최고속 슈퍼컴은 미국 에너지부·국가핵안보국·로렌스리버모어국립연구소가 보유한 최고 속도 367000GFlop/s(기가플롭스, 초당 십억번의 연산이 가능한 속도)를 자랑하는 ‘블루진/L’이 차지했다. 2위는 IBM의 왓슨 연구 센터에 있는 최고속도 114688GFlop/s의 ‘BGW-e서버 블루진 솔루션’이 차지했고, 3위는 미국 에너지부/국가핵안보국/로렌스리버모어국립연구소가 보유한 최고속도 77824GFlop/s의 ‘ASCI 퍼플-e서버 p시리즈 p5 575 1.9GHz’이 차지했다.
전체 순위에 슈퍼컴퓨터를 등재한 업체별 보유대수는 IBM이 219개로 가장 많았고, 휴렛패커드가 169개, 크레이와 SGI가 각각 18개, 델이 17개, 리눅스 네트웍스가 16개, NEC가 6개, 히타치와 아티파 테크놀로지 및 자체 개발이 각각 5개, 후지쯔와 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각각 4개로 나타났다. 10위권에 등재 시킨 업체는 IBM이 5개, 크레이 2개, SGI 1개, 델 1개, NEC 1개 등으로 나타났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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