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제작소가 한번에 100개의 전자태그(RFID)를 읽어내는 시스템을 개발, 샘플 출하에 들어갔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지금까지 RFID는 공장에서의 부품 관리·위조 방지용 등으로 한 번에 한 개밖에 정보를 읽을 수 없었지만 이번 히타치의 성과로 창고관리·비디오 대여점 등 유통 분야에 획기적인 관리 체계가 실현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시스템에 사용되는 RFID의 크기는 기존 칩과 거의 같은 0.4㎜이며 시스템이 데이터를 읽어내는 거리는 최대 60㎝로 기존의 2배에 달한다.
이 시스템은 RFID에 장착되는 2.45㎓의 전파를 사용하는 칩과 전용 리더로 데이터 통신을 하도록 설계됐다. 가격은 100만개 수주시 개당 약 10엔(100원)으로 현 수준을 유지했다.
히타치는 이 제품을 창고 외 도서관·서점 등으로 보급하고, 장래 금융기관·관공서 등의 서류 관리에도 적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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