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컨설팅 업체인 액센추어가 국내 아웃소싱 시장에 뛰어든다.
액센추어 한국사무소(대표 한봉훈)는 애플리케이션 개발·구축·운용·유지보수 등 전 과정을 대행해주는 애플리케이션아웃소싱(AO)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내달 SAP ERP 제품의 운용 및 업그레이드 대행을 담당하는 전담센터인 ‘SAP 오퍼레이션 센터(가칭)’를 설립할 예정이다. 외국계 컨설팅업체가 국내 아웃소싱 시장에 공식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전문 컨설팅에 중점을 둬 왔던 액센추어의 신규 진입에 따라 외국계 대형 IT업체와 국내 시스템통합(SI)업체가 주도하는 아웃소싱 시장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액센추어가 이달 초 SC제일은행 IT자회사인 제일FDS의 인수전에 뛰어든 것도 아웃소싱 조직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아웃소싱 인력 확보를 위한 회사 측의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한봉훈 액센추어 한국사무소 사장은 “액센추어는 전세계적으로 30개국에 40개 네트워크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면서 “초기에는 애플리케이션 아웃소싱으로 시작하지만 차츰 인사·재정 등 업무 프로세스 아웃소싱 등으로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액센추어 측은 전세계적으로 아웃소싱 전담센터를 갖고 있는 점을 적극 활용, 해외에 아웃소싱 센터를 두고 싶어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을 적극 벌일 방침이다. 액센추어 본사는 전체 매출에서 컨설팅이 61%, 그리고 아웃소싱이 39%를 차지할 정도로 이미 아웃소싱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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