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는 아이리버, 음질은 아이오디오.’
애플이 저가의 ‘아이팟’ 시리즈로 국내 MP3플레이어 시장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국산 MP3플레이어 업체가 1∼3위를 차지하며 시장점유율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대표 성장현 손윤환 http://www.danawa.com)가 지난달 14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사이트 방문자 5777명을 대상으로 MP3플레이어 사용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레인콤의 아이리버(41%)와 코원의 아이오디오(20%)가 전체의 61%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삼성의 옙은 11%, 애플 9%, 아이옵스 5%, 현원의 모비블루 5% 등의 순으로 나타나 국산 1∼3위까지 제품이 전체 사용자의 70%를 넘어 외산을 압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제품 구매요인으로 레이콤 아이리버의 경우 36%가 브랜드 인지도를, 코원 아이오디오는 78%가 좋은 음질을 각각 꼽아 브랜드 파워와 음질이 MP3플레이어 수요를 크게 좌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레인콤 아이리버를 선택한 사람의 25%, 삼성 옙 사용자의 26%는 디자인을 우선순위로 꼽아 디자인도 중요한 판매 변수로 지적됐다.
다나와 박영하 부장은 “애플의 공세에도 아직은 국산 제품의 강세가 유지되는 양상”이라면서도 “애플의 경우 올해 초까지만 해도 사용자가 미미했으나 이번 설문에서는 9%까지 늘어난 만큼 여전히 위협적인 존재”라고 말했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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