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배터리로 8시간 정도 연속해서 사용할 수 있는 서브 노트북이 선보였다.
한국후지쯔(대표 박형규)는 13일 라이프북 시리즈의 최고 인기모델 P7010의 후속으로 ‘P7120·사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P7120은 기존 제품에 있던 DVD슈퍼 멀티드라이브와 다양한 인터페이스·지문인식 센서를 기반한 보안 기능을 지원하면서 두께와 무게를 각각 24.3㎜, 1.27㎏으로 줄여 모바일 성능을 강화했다. 20% 정도 휘도를 높이고 수명도 2배 이상 늘어난 고휘도 LED 백라이트와 상하좌우의 넓은 광 시야각과 원색 재현이 뛰어난 슈퍼 파인LCD를 채택했다. 또 사용 환경에 따라 액정 휘도를 낮추거나 PC카드 슬롯, 광 드라이브와 같은 전원 공급을 차단해 효과적으로 배터리를 운용할 수 있는 ‘ECO버튼’도 장착했다.
특히 이 제품은 초절전형 인텔 프로세서와 후지쯔의 저전력 설계로 1차 기본 배터리으로 8시간, 2차 배터리를 동시에 장착하면 10.5시간 사용할 수 있다.
한국후지쯔는 이 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 서브 노트북 시장을 적극 개척할 계획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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