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타이거 우즈, 그 16가지 교훈=삼성전자의 바탕색은 블루, 타이거의 바탕색은 레드. 바탕색만큼이나 둘은 서로 다르다. 존재 방법이 다르고 분야가 다르고 국적도 다르다. 그런데 깊이 살펴보면 그들에게는 각기 IT와 골프 분야의 ‘황제’가 될 수 있었던 운명적이고도 특별한 공통점이 있다. 둘은 모두 변방에서 시작했고 실행 능력이 있었다. 이 책은 두 작은 존재가 세계 정상에 이를 수 있었던 16가지 공통 유전자를 찾아내 알려준다. 김광호 지음. 고즈윈 펴냄. 1만원.
◇한국의 이동통신, 추격에서 선도의 시대로=2004년 휴대폰은 자동차, 반도체에 뒤이어 우리나라 3위의 수출 품목이 됐다. 또 휴대폰 생산을 주도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이동통신산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부상했다. 불과 10년 만에 외국 제품을 모방해 저렴한 제품을 공급하던 ‘추격자’에서 새로운 기술들을 휴대폰에 통합하는 제품 개발 능력을 확보해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선도자’로 떠오른 것이다. 이 책은 우리 경제를 대표하는 이동통신산업의 발전 과정을 심층 분석하고 ‘추격체제’에서 ‘탈 추격체제’로 전환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려준다. 송위진 지음. 삼성경제연구소 펴냄. 5000원
◇디지털 미디어 시대의 저작권=디지털 혁명으로 말미암아 산업 간 융합과정에서 거대 매체 기업의 독점이 이루어지면서 기존의 정보 종속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세계 여러 나라의 정부는 국가기반시설의 구축에 앞장서는 한편, 사업자 간 경쟁을 확대하고 나아가 국민의 이용 증진을 위해 관련 법규를 재검토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매체 환경 속에서 신산업의 화두로 떠오른 저작권은 어떠한 형태를 띠게 될 것이며 저작권을 둘러싼 제반 상황은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이 책은 그 현재와 전망을 두루 담고 있다. 김기태 지음. 도서출판 이채 펴냄. 1만원.
◇유비쿼터스 시대의 보건의료=‘u-Health’는 u-단말기로 이루어진 통합 네트워크를 통해 의료 관련 정보, 지식, 서비스의 상호 작용 및 교류를 가능하게 함으로서 복합적인 새로운 의료 영역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u-Health는 가정 또는 훨씬 광범위한 영역에서 수행될 수 있으며 기존의 협소한 의료공간을 가정과 직장, 도로, 도시 전체로 확장시킬 수 있다. 유비쿼터스 시대의 u-Health를 이해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안내서다. 지경용 외 14인 지음. 진한엠앤비(M&B) 펴냄. 2만8000원.
◇최고의 협상=협상의 이론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돕는 협상학 교과서. 개인과 조직의 갈등해결과 거래교섭 및 국제협상에 이르기까지 협상의 모든 것을 다뤘다. 국제협상에서 협상 전략을 세우는 방법과 문화의 차이점을 이해하고 대처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전세계 유명 대학의 비즈니스 스쿨에서 교재로 쓰이고 있으며 외교통상부와 이화여대 리더십개발원이 교재로 채택했다. 로이 J 레위키 외 지음. 김성형 옮김. 스마트 비즈니스 펴냄. 2만1000원.
◇나, 대한민국 과학자=원광역 KAIST 전산학과 교수 등 과학자 12명이 말하는 과학과 과학자들의 세계.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SK텔레콤 홈페이지에서 연재된 내용을 담았다. 과학자들이 연구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인터뷰 형식을 통해 풀어 씀으로써 청소년들이 새로운 과학기술의 세계에 좀 더 가깝게 다가가도록 했다. 사진과 그림도 풍부해 쉽게 읽힌다. 박일삼 지음. 이매진 펴냄. 1만원.
◇3시간이면 알 수 있는 도요타 100=도요타 경쟁력의 100가지 핵심 키워드를 풀이한 책. 40년 넘게 무적자 기록을 세우고 경상이익 1조4000억엔을 넘어선 세계적 기업 도요타의 장점을 속속들이 소개했다. 저자는 세계의 유수 기업들도 배우고 싶어하는 도요타의 성공 비결을 끊임없는 개선과 혁신, 경영자와 직원 간의 지속적인 피드백, 현장 속에 녹아든 따뜻한 인간애에서 찾고 있다. 모리타 게이코 지음. 최현숙 옮김. 네모북스 펴냄. 1만1000원.
◇유쾌하게 상황을 반전시키는 유머화술=유머가 풍부한 화술을 구사하는 방법을 소개한 책. 분위기 파악을 못 하거나 준비된 원고만 읽거나 진지한 말투로 분위기를 가라앉히곤 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유머화술을 사례별로 소개한다. 재미있게 말하는 사람과 재미없게 말하는 사람의 차이점과 유머화술을 통해 성공하는 방법도 소개했다. 저자는 일본의 유명 아나운서 겸 프로그램 진행자다. 다카시마 히데타케 지음. 안은표 옮김. 시아출판사 펴냄.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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