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가 ‘x86서버’에 3년 동안 장애가 발생하면 당일 방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파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중저가 서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이렉트 판매의 비중을 높이고 소프트웨어·블레이드 서버 사업도 공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한국HP는 9일 서울 삼성동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2006년 x86 서버 사업’ 발표회를 열고 주요 x86 서버 제품과 관련한 무료 서비스 정책을 3년 동안 익일 방문 응답에서 3년 동안 당일 방문 응답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당일 방문 서비스 패키지는 정가 기준으로 월 수십만원에 달하며 저가 서버인 x86 서버에 이같은 정책은 파격적이라는 게 한국HP 측의 설명이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은 HP x86 서버 중에서 가장 판매량이 많은 ‘프로라이언트300 시리즈’를 비롯한 500과 700시리즈, 내년부터 사업을 강화할 예정인 블레이드 서버 등이다.
한국HP는 이를 위해 전국 6개 서비스 거점망을 강화하고 아웃소싱 파트너 5개, 서비스 협력사 27개를 발굴했다.
이 회사 김훈 이사는 “HP는 국내에서 x86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지만 차별화가 난제로 꼽혀왔다”며 “이번 서비스 정책으로 2006년도에도 시장 리더십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한국HP는 서버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 블레이드 서버 △ 다이렉트 판매 △옵테론 사업 △ 소프트웨어 사업 △ 듀얼코어 서버 사업 강화 등 5대 중점 사업도 제시했다 .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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